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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발전해 온 장묘문화, 변화와 발전이 계속되어야 한다.

꾸준히 발전해 온 장묘문화, 변화와 발전이 계속되어야 한다.
화장을 해서 가족이나 친족들이 함께 납골당에 안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상조뉴스 특별취재팀기사입력 : 2011-01-24

자연환경도 보호하고, 무연고묘나 가족묘 등 번호를 지정해서 관계기관이 관리감독 해야.....

 

다음 주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이다. 명절이 되면 조상님을 찾아 성묘를 하는 것은 후손된 도리이자 우리의 전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묘를 하는 사람 중엔 조상의 묘가 있는지 찾아 헤매던 경험을 해 본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특히 공동묘지가 아닌 높은 곳에 묘지를 세웠을 경우 지형이 바뀐다든가 숲이 우거져 있을 경우에는 더욱 묘지를 찾기가 힘들어지게 마련이다. 

 

다행히 매장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화장문화로 바뀌어가면서 묘지로 장식되어 가던 산도 더 이상 제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조금은 늦추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산 곳곳마다 묘지로 메워져 있으며, 특히 무연고묘 때문에 자연훼손이 심각한 것은 오늘 어제 일은 아니다.

 

 

▲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묘

 

 

무차별적으로 들어선 묘지를 이제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는 국가에서 묘지를 전산화하여 직접관리하고 이장을 할 경우에도 시스템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끔 잘 구성되어 있다. 우리도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매장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묘지마다 번호를 부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납골시설을 확충하여 안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묘지로 변하는 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다.

 

화장 후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납골당으로 조성하는 분위기로 확산해야.........

 

화장 문화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에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또한 이젠 더 이상 매장할 곳은 찾기도 힘들어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을 했듯이 무연고묘는 국가에서 수습을 해서 화장 후 납골시설 한 곳에 모셔두어야 할 것이다.

 

부부납골당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와 별도로 가족이 함께 안치될 수 있는 가족납골당이 조성되어야 하면 이런 분위기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일부 대기업 일가에서 화려한 가족 분묘를 조성하고 있지만, 화장을 하여 가족납골당으로 조성한다면 면적도 최소화 할 수 있어 자연훼손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한 발 더나가 일가친척들이 한 납골당에 안치할 수 있다면 자연보호는 물론이거니와 경제적 손실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일가친척들이 함께하는 납골당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화장시설을 각 지자체 도시마다 마련이 되어 있어야 하며, 납골당 문화에 우수성을 알리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

 

다음 주면 조상님을 찾아뵙기 위해 산을 오르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유교사상이 남아서 매장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연보호와 경제적인 면을 따져보면 가족이나 친지들을 함께 납골당에 안치하는 것에 실효성이 더 있을 것이다.

 

매장을 해야만 후손을 돌보는 조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어떤 형태의 장묘문화든 조상님께 정성을 다 한다면 은덕을  받을 것이다.

 

 <상조뉴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