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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조, 당기순이익 188% 증가
행사매출은 13% 감소
해약율 0.67%로 업계 평균보다 낮아
현대상조(대표 이봉상)는 부금선수금 순위에서 18위(외감대상 34개 업체 중)에 올랐다. 또한 행사매출 규모에서는 17위를 기록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 규모에서는 10위를 차지했으며, 현금성 자산 순위는 16위, 총 자산 규모는 15위였다. 급여 지급액 순위에서는 24위를 기록했고, 선지급율은 26위였다. 당기순이익은 업계 3위에 올랐고, 광고선전비 지출 규모에서는 21위를 차지했다.(모든 자료는 금융감독원에 전자공시된 2013년도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현대상조는 부금선수금이 32억원 증가하여 10%의 부금선수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자산이 18% 증가했고, 현금성 자산도 6% 상승했다. 해약율은 0.67%로 업계 평균보다 낮았으며,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0%에 그쳐 회사의 안정성이 높음을 느끼게 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7억8천6백만원->22억7천1백만원)해 무려 18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잉여금도 1억4천9백만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현금유출비율도 11.50%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반면 현대상조는 2013년에 613건의 행사를 치러 행사매출이 전년대비 13%(3억)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금선수금, 전년대비 10% 증가
행사매출은 13% 감소
약 613건의 행사 치른듯
현대상조는 2013년에 369억4천8백만원의 부금선수금을 적립했다. 이 액수는 전년도 336억9천만원보다 32억5천8백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10%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업계 평균인 18% 상승보다는 낮은 편이다.
행사매출은 다소 줄었다. 현대상조의 2013년도 행사매출은 21억4천9백만원으로 전년도 24억7천3백만원보다 3억2천4백만원(13%)이 줄어들었다. 2013년도 행사매출을 상조업계 평균 상품가격으로 나눠서 계산해볼 경우 현대상조는 약 613건의 행사를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상조의 윗 순위 업체는 에이플러스라이프(16위)로 약 621건의 행사를 치른 것으로 보이며, 이지스상조(18위)가 약 549건의 행사를 치러 현대상조의 뒤를 좇고 있는 중이다.
총 자산, 전년대비 18% 증가
현금성 자산도 6% 늘어
현대상조의 자산총계는 392억3천5백만원이며, 부채총계는 385억6천1백만원이다. 부금선수금은 369억4천8백만원이며, 상조 관련 자산은 376억2천2백만원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241억4천만원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134억8천2백만원이다. 선급비용은 43억9천8백만원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에서 선급비용을 제외할 경우 90억8천4백만원이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조의 현금성 자산은 115억4천4백만원이며, 이는 전년대비 6%가 상승한 금액이다. 2012년도 현금성 자산은 108억8천6백만원이었기 때문에 6억5천8백만원의 현금성 자산이 늘어났다. 이 회사의 환급의무액은 241억4천만원으로 현금으로 환급금을 내줄 수 있는 확률은 48%이다.
자산의 상승폭은 현금성 자산의 상승폭보다 더 컸다. 현대상조의 자산은 392억3천5백만원으로 전년도 331억7천2백만원보다 60억6천3백만원(1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률 0.67%로 업계 평균보다 낮아
선수금 대비 결손율 0%
현금유출 비율은 11.50%에 그쳐
현대상조의 부금선수금은 앞서 언급했듯이 369억4천8백만원이며, 부금해약수입은 2억4천6백만원이다. 해약율은 0.67%로 업계 평균 2.67%보다 훨씬 낮다. 매출액은 36억3천9백만원이며, 급여로는 6억9천7백만원이 지출되고 있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19%이다.
이 회사의 선급비용(모집수당)은 43억9천8백만원이며, 선지급율은 11.90%이다. 이익잉여금은 1억4천9백만원이며,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0%로 결손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급비용과 이월결손금을 합치면 42억4천9백만원이며, 현금유출 비율은 11.50%이다.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88% 증가
당기순이익·이익잉여금 남겨 눈길
현대상조의 당기순이익은 2013년도에 22억7천1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7억8천6백만원보다 14억8천5백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이 무려 188%에 이른다. 현대상조는 34개 외감업체 중 당기순이익을 낸 10개 업체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당기순이익으로 업계 3위를 차지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성과다. 이익잉여금이 흑자인 업체도 업계에서 단 7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현대상조는 1억4천9백만원의 이익잉여금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대상조의 2013년도 광고선전비 지출액은 2천8백만원이며 이는 전년도 1천1백만원보다 1천7백만원 증가한 액수다. 행사수입금과 부금선수금 증가액은 54억7백만원으로 수입금 대비 광고선전비 지출비율은 0.52%이다.
<상조뉴스 김 규 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