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라이프(주)


언론보도

항상 좋은 소식만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젊은여성 장례지도사 증가,국가 전문자격증 취득 쉬워져

젊은여성 장례지도사 증가,국가 전문자격증 취득 쉬워져
 
유족 만족도 커,현장 근무 꼼꼼한 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
 상조뉴스 이화종 기자기사입력 : 2014-04-03 06:25

국내에서 장례지도사가 국가 자격증으로 인정된 지 2년째가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일자리나 교육이 원할 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꾸준히 젊은 학생들을 위주로 장례지도사란 직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예전만 해도 장례지도사는 소위 염사라는 호칭으로 일반인들에게 무시되는 업종으로 모든 사람이 기피했던 일이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이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고 특화될 수 있는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아지면서 장례지도사 직업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부터 관심 직종으로 바뀐 지 오래되었다.

 

전국의 장례지도사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학이 9곳 정도이고 매년 이들 학교에서 배출하고 있는 장례지도사가 약 400~500여명이다. 물론 이들이 모두 일자리가 있어서 취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비교적 문호가 많이 개방되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상조회사들이 새로운 트랜드로 장례시장에 등장한 지도 벌써 10여년이 지나고 있어 나름대로 이 업종에 대한 정보와 가능성이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젊은이들이 이 분야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장례지도사가 국가지도사로 전문자격증으로 바뀌면서 그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많이 변화된 것이다. 예전의 고인의 염을 담당했던 염사에서 장례의전 전체의 의식을 책임지고 담당하면서 고인을 비롯한 유족들과의 관계역시 훨씬 부드러워 졌다는 게 현장에서 종사하는 장례지도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제는 장례지도사도 훨씬 젊어지면서 나이 드신 분들은 점차 현장에서 떠나가는 추세이고 유족들 역시 젊은 장례지도사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장례식장이 변화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젊은 여성 장례지도사들이 상당히 많아졌다는 것 또한 새로운 트랜드이다. 고인을 다루는 일이 여성이 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속도로 여성 장례지도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20대 갓 신혼 부부 장례지도사도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장례지도사가 미래 전문직 종사자의 꿈을 키워 가는데 그 어떤 직종보다 관심을 받는 것은 우선은 자격증 취득이 매우 쉽다는데서 그 이유를 들 수 있다.

 

(사)대한장례도사협회 김성익 회장은 예전에 비해 여성 장례지도사의 현장 취업이 훨씬 쉬워졌고 특성화 대학의 장레지도학과에도 여성의 입학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는 남자의 성역으로 여겼던 고인에 대한 염습 뿐 아니라 장례행사에 대한 의전 절차역시 꼼꼼한 손길로 진행하는 것이 유족들에게는 안정적인 모습과 감성이 돋보이는데 그 이유가 있다. 이제 젊은 여성들이 전문업종인 장례지도사 분야에 해마다 상당수가 진출하는 것이 장례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상조뉴스 이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