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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 맞아 상조업이 승천하는 2012년이 되어야 한다.

‘흑룡의 해’ 맞아 상조업이 승천하는 2012년이 되어야 한다.
국민과 가입자에게 다가가면서 완벽하게 보호하고 책임지는 상조업계로 거듭나야 한다.
 상조뉴스 박재석기자기사입력 : 2011-12-30 11:52

2011년 신묘년이 저물고 60년 만에 맞이하는 임진년 '흑룡의 해‘ 2012년이 밝아온다. 흑룡의 해는 육십갑자 중 '임진년'으로 10천 간 중에서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자와 12간지 중 '중요'를 의미하는 진(辰)이 합쳐 흑룡의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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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상조업계가 할부거래법이란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새 출발 했었던 뜻 깊은 한해로 한 페이지를 기록할만 하다. 물론 할부거래법 시행 전 의견 충돌이 많았고, 법 조건에 맞추지 못한 업체들은 상조업을 포기해야 하는 아픔도 있었으며 심지어 할부거래법 등록을 앞에 두고 아까운 목숨을 버린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하지만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잘 견딘 상조업계는 순조롭게 2011년을 잘 마무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평가 속에서도 상조업계는 당면한 과제들도 많으며 바로 잡아 나가야 할 일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상조업계에 많은 현안이 있지만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를 높여야 하는 과제일 것이다. 업계 관계자 중에 “상조 신뢰가 작년 보다 좋아졌다”며 할부거래법도 큰 문제없이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어쩌면 그 평가는 할부거래법이란 법테두리 안에서 각 업체들이 새롭게 출발하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평가가 과연 국민과 상조가입자 피부에도 똑같이 느끼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상조업계가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신뢰를 얻기까지 아직 부족하다. 올해도 상조가입자가 피해를 본 경우도 많았으며, 일부 상조회사들의 문제도 없지 않았다.

 

상조업계가 올해 할부거래법이라는 큰 틀에서 첫 걸음마를 했다면 이제 제대로 걷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다.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조업에 대한 오해와 불신 해소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불신 중 하나를 꼽자면 대형 상조업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부실하다는 오해다. 그렇기 때문에 ‘해약환급금을 받지 못한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회사로 이관될 수도 있다’는 등의 불필요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일부 언론매체에서 과장된 보도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재정도 튼튼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성실한 상조회사가 더 많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할 것이다.

 

상조회사 간 경쟁은 필요하지만 과다경쟁 때문에 오히려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불신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회원 유치를 위해 다른 회사 회원을 빼온다’거나 ‘극장이나 회관에서 미끼 광고’ 등의 과다광고는 상조업계의 진정한 경쟁이 아니다. 상조업을 한 단계 올리기 위해서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쟁해야 진정성이 있을 것이다.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신뢰를 받느냐 못 받느냐’에 따라 ‘상조업이 성장하느냐 못 하느냐’에 운명이 달려있다고 할 것이다. 흑룡은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신기한 상상의 동물로 임금을 상징한다. 흑룡처럼 2012년에는 상조업계가 국민과 상조가입자에게 사랑받고 진정한 경쟁 속에서 발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상조뉴스 박재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