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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10월 화장로 2기를 증설해 약 30일간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총9기의 화장로가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시가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사업으로 타 지자체가 자체 화장로 부족으로 4일장 또는 인근지역에서 화장을 해 장례를 치루고 있는 실정에 비해 광주시민은 이런 불편이 없이 장례를 치룰 수 있게 됐다.
현재 광주시의 화장율은 약 62%이지만 오는 2015년이면 약 8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화장로 증설로 인해 광주 시민은 화장장 이용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효령동 주민들이 자체 유치한 영락공원을 전국에서 가장 앞선 장례문화 표준모델로 정착시켜 시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운영했던 재래식 대기실을 철거하고, 냉·온방시설을 갖춘 '고인 추모 공간 제례실'과 휴게실, 영상실, PC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배치와 더불어 대폭 개선했다.
최첨단 화장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어느 곳에서나 화장 등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광주영락공원을 이용하는 유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견학을 오는 등 장사문화의 랜드마크로 변신하고 있다.
서울, 부산 등 5대 광역시가 지난 2008년부터 매장을 중단했으나 광주시는 유일하게 매장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30년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시민의 장례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광주 영락공원이 대한민국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쾌적하고 편리하며, 조상과 후손이 영원히 함께하는 공간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장사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상조뉴스 편집국>